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 미래의료전략실은 8월 2일부터 이틀 간 ‘인공지능(AI) 영상판독 소프트웨어 도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창형 병원장을 비롯해 미료의료전략실 및 의료원 임상교수진들과 개발사인 뷰노 관계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미래의료전략실이 이번달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과 골연령 판독 솔루션 2개 시연이 이뤄졌다.
이 솔루션들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탐지해 주요 폐 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고, 소아청소년기 골연령 판독으로 성장 여부 및 치료 방향 확립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송석영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임상현장에서 의료진 판단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교육적으로도 활용되기를 바라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형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우리가 스마트 병원으로 빠르게 다가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 솔루션이 임상현장에서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로 보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