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중앙대광명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지난 17일 새병원 준비를 위한 세종충남대병원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했다.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이영화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피부과 교수) 등 9명의 관계자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투어에서 외래 특성화 센터의 프로세스와 헬스케어센터의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또 헬스케어센터, 외래 센터 등을 방문하여 병원 환경 및 시설 등을 보고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은 “세종충남대병원 방문을 계기로 우리병원에 걸맞는 외래시스템의 원활한 프로세스 개선과 종합검진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더해야 할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안전과 환자 중심의 병원을 위해 하드웨어 개선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는 인적 요소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올해까지 최종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 완료, 2025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