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엠아이텍 체외충격파쇄석기 부문 인수
35억원 투입 비뇨기 질환 시장 확대 등 의료기기 분야 속도
2023.09.11 11:35 댓글쓰기



휴온스그룹이 지난해 출범한 자회사가 관련 회사 사업부 인수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이 엠아이텍 체외충격파쇄석기 사업 부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계약 양도가는 35억원 규모다. 양도 대상 영업 관련 자산 및 부채, 각종 계약상 지위, 영업권 기타 권리, 의무 등을 포함한 쇄석기 사업부문 일체를 대상으로 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 확장 등 비뇨기 영역의 다양한 제품 도입을 통해 비뇨기 질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코자 인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2월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로 나뉘어 있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합병하고 의료기기 전문회사 휴온스메디텍을 출범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은 그룹 미래 대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이러며 “합병을 통해 양사에 분산되어 있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기존 의료기기 사업과 ‘URO-시리즈’와 FDA 인증 제품인 엠아이텍 쇄석기 ASDAL M1 등을 통해 의료기기 시장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출범 이후 1년 만에 엠아이텍 일부 사업부 인수까지 공식화하면서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시장 점유 확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엠아이텍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관련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품질 향상 및 서비스·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비뇨기 영역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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