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환자에게 암 극복 희망과 용기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
2023.10.13 09:07 댓글쓰기



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건회 여사는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행사에 참석했다.


대한암협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으며, 이날 협회는 김 여사를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김 여사에게 국민이 암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환자에게 암 극복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우리 국민 사망 원인 1위가 암이라고 한다”며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상기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암 예방 관리 중요성과 국민 인식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식생활 개선과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그리고 정기적인 암 검진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 여사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며 “검진이 곧 암을 예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은 환우에게도 큰 고통이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라면서 “암 예방 관련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간결하지만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명예회장으로는 김대중 前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노무현 前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前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각각 1, 2, 3대 암협회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