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제33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행사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와 'V8' 전시 및 진단 솔루션 시연, 심포지엄 등을 통해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HERA W10 Elite는 기존 LCD 모니터 대비 시야각에 따른 밝기 변화가 적은 27인치 OLED 모니터와 탁월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프로브가 탑재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다. 높은 명암비 초음파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화질 저하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금년 2월 새롭게 개편된 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2분기(14주~27주차) 태아에서만 측정하던 항목을 1분기(1주~13주차)까지 확장해 태아 성장 지표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주석을 달아주는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와 '뷰어시스트(ViewAssist)' 등 AI 기반 자동 측정 기능도 선보인다.
이밖에 17일과 18일 각각 '산과'와 '부인과'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AI 진단 보조 기능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의료진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산과 심포지엄에서는 '태아치료 및 원격진료'를 주제로 미국 태아연구소(The Fetal Institute) 루벤 퀸테로(Ruben Quintero) 교수가 실시간 초음파 영상 공유 솔루션인 '소노싱크(SonoSync)'를 활용해 초음파 검진 오류를 바로잡아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발표한다.
부인과 심포지엄에서는 '난소종양'을 주제로 영국 임페리얼 대학교(Imperial College) 톰 본(Tom Bourne) 교수가 '크리스탈뷰(CrystalVue)'와 '엠브이플로(MV-Flow)'기능을 활용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삼성메디슨 AI Vision 그룹 이진용 그룹장은 "삼성은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AI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산모와 태아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