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강중구 심평원장 국감 태도 비판
2024.10.23 17:39 댓글쓰기

사업 특혜와 배우자 관련 의혹을 받은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국정감사 태도와 관련 비판이 제기. 지난 16일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료 후 강중구 원장이 여야 의원들과 인사를 하지 않고 나갔는데 이는 국정감사에서 이례적이며 기관장 태도로서도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 


23일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 강 의원은 "지난 16일 국감 종료 후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만 의원들과 인사했고, 강중구 심평원장은 그러지 않았다"며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왔더니 강 원장은 박주민 위원장과 대화하며 '강선우 의원은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저와 인사 나누기를 거절했다"면서 사과를 요구. 


이어 "상임위 위원이 국감 대상 기관장과 인사를 나누기 위한 조건이 호감이냐. 강중구 원장이 좋아서 인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를 빌려준 적도 없고 친분도 없다'고 밝힌 본인의 배우자 정도이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이런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입장 표명을 요구. 이와 관련, 강중구 심평원장은 "당일 개인적인 것에 대한 사실이 아닌 얘기가 많이 나와서 좀 그랬다.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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