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기로에 선 '요양병원', 이대로 괜찮은가
서울시병원회-데일리메디, 이달 27일 전문가 초청 '정책 좌담회' 개최
2025.05.16 05:07 댓글쓰기



최근 인구 고령화 가속과 함께 요양병원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수가체계, 간병인력 부족, 의료 질 문제 등 구조적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들은 고령화 시대 노인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운영상의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 


일당정액제는 인건비와 물가 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수록 경영을 옥죄는 구조로 가고 있다. 


요양병원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과 정책 개선이 절실하지만 요양병원 역할을 간과하는 정책이 잇따르면서 의료현장 고충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2025년 특별기획으로 서울특별시병원회와 함께 ‘위기의 요양병원,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책 좌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특별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좌장을 맡고 △대한요양병원협회 임선재 회장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 △선한빛요양병원 김기주 원장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 △로체스터병원 서인석 원장 △보건복지부 유정민 의료체계혁신과장이 참여한다.


오는 27일 오후 6시 파크루안 역삼점에서 열리는 이번 좌담회에서는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요양병원 회생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가 진솔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데일리메디와 서울시병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여덟번째 정책 좌담회다.


지난 2023년 5월 공공의료 회생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사 인력난과 정년 연장 좌담회’를 개최했고, 같은 해 8월에는 ‘소아 응급의료’ 개선책을 모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분만의료 시스템’에 관해 전문가들이 모여 해결책을 제시했고, 9월에는 ‘ ‘의료대란과 수술실 마취’를 주제로 수술실 마취 의료진 수급 문제 등을 논의했다.


10월에는 실손보험 입원 적정성과 관련한 '불편한 진실'을 살폈고, 11월에는 진료현장에서 고충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전담 전문의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지난 3월에는 존폐 위기에 처해 있는 공공병원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대한민국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천착을 도모했다.


한편, 이번 좌담회는 데일리메디 지면과 동영상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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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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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베딘 05.21 09:19
    문재인 정권 때부터 요양원 밀어주기 하니까 요양병원이 어려워 질 수 밖에
  • 김성준 05.16 14:56
    응급실 더 시급하다. 건보인상말고 우후죽순 요양병원 문제  자체 세금 낭비 부터 줄여라

    치료도 안되는 치매전문요양병원에 재활치료 청구 없애고 투석,경증장기환자 모두 외래치료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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