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 "의대생 복귀 지지" 봇물…"정책 결정 구조 개선"
서울·부산·충남·대구·경북·광주 등 지역의사회 성명…"의정갈등 국면 전환"
2025.07.15 07:11 댓글쓰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 이후 의료계에서 이들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의사회, 부산광역시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대구광역시의사회, 경북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등 지역 의사회들이 잇달아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의대생 복귀가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의정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올해 7월 의대생들 교육 복귀 결단으로 의대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의사회는 의대생들의 용기 있는 결정을 진심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교육이 중단된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의료계는 물론 국민 모두가 심각한 고통을 겪었다"며 "이번 복귀가 끝이 아니라 의정 간 신뢰 회복 및 의료체계 재건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남의사회도 "의대협 비대위의 전원 학교 복귀 결정에 전폭적으로 지지를 표한다"며 "학교로 돌아가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받고 충남 지역의 아픈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손익계산을 떠나 정부와 국회, 교수님들을 믿고 학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한 만큼 정부와 학교당국도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경북의사회, 대구경북병원회도 공동성명을 통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는 위기의 순간에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단체들은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무너져가는 의료시스템을 복원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의대생들 복귀 선언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 실질적인 행정 조치 및 지원 방안 실행해야"


지역의사회는 이재명 정부에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에게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조치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료정책 결정구조 투명화와 협치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이재명 정부의 지혜로운 결단으로 복귀할 의대생들의 행정적 불이익을 최소화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비교육자적이고 고압적이기만 하던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빠르고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실질적인 조치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대생들이 어떤 불이익도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서울시 소재 의대들과 협력해 학사일정 조정, 행정적 보호조치, 심리적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의료정책 결정 과정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책 결정 구조의 투명화와 협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의료정책에 전문가 의견이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사회도 "새로 출범한 행정부에서 보여주는 의료 시스템 복구 의지에 우리는 화답할 것"이라며 "의료 정상화를 염원하는 환자들과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의료계가 5·18 과 코로나를 시민과 함께하며 극복해냈던 신뢰를 회복하고 더욱 건강한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 역시 "정부와 국회는 의대생들이 복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과 조치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만들고, 의대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달라"고 요청했다. 

? .

?

14 , , , , . 


, . 


" 7 " " " .


" 1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18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5
답변 글쓰기
0 / 2000
  • 전공의협 스나이퍼 07.25 05:02
    사과부터 제대로 해.
  • 판 소리 07.25 05:01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ㅋ
  • 봇물 07.21 09:34
    봇물이 뭔지나 알고?

    반대 국민청원은 노아홍수인가?
  • 나그네 07.21 00:09
    법은 지키라고 있는 거 아닌가

    본인이 판단해서 나갔으니 다시는 돌아올 생각 말아야지

    어딜 낯짝도 두껍게 돌아오나

    애초에 나간 사람을 봐주는 법은 없었다

    법과 원칙이 있는 사회 그게 민주주의다
  • 왓? 07.20 19:43
    니들이 원데 구제 어짜고 ?

    학치대로 하는거지

    특혜를 바라는건 아니지

    악법도 법인데 밥그릇 문제로 그만뒀으면 결과도 받아들여라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