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도쿄과학대 연구팀이 뇌경색 발병 후 손상된 뇌 기능의 회복을 돕는 뇌 속 면역세포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14일 요미우리신문과 대학측에 따르면 연구팀은 뇌 속에 존재하는 특정 면역세포가 신경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물질을 방출해 기능 회복을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발병 후 수개월 동안은 재활 치료 등을 통해 손상된 기능 일부를 되찾을 수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이 그간의 통설이었다.
연구팀은 뇌경색을 유도한 쥐 실험을 통해 면역세포 회복력을 중단시키는 특정 단백질을 찾아냈다.
이어 이 단백질 작용을 방해하는 화합물을 개발해 쥐의 뇌에 주입한 결과, 발병 한 달 뒤에도 회복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도쿄과학대 시치타 다카시 교수(뇌졸중학)는 "뇌 기능 회복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치료 개념을 만들어냈다"며 "환자들에 대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도쿄대 사이토 다카시 교수(신경병리학)는 "사람에게서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된다면 회복기를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늘려, 뇌졸중 후유증으로 누워만 지내야 하는 상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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