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형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 1형당뇨병에 국한된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2형당뇨병으로 확대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투여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유튜브 등을 통해 인슐린 사용법을 ‘독학’하고 있는 열악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8일 당뇨와건강 환우회(대표 염동식)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지난달 8일간 총 1569명의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은 인슐린 교육상담 및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환자 인식과 개선 방향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인슐린 치료는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한 필수적인 치료 수단이지만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없이 자가 관리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2형당뇨병 환자 1569명 중 26.4%인 414명이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 중 절반 이상(53.6%)이 하루 2회 인슐린을 투여하고, 하루 1회 투여(36.7%), 3회 이상 다회인슐린 투여(9.7%) 순이었다.
인슐린 환자, 교육상담 인프라 공백 속 절반 가까이 위험 노출
인슐린 투여 환자 414명 중 의료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슐린 사용법을 교육받은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인 57.1%가 환우회(30%)나 인터넷·유튜브 독학 (27.1%) 등 채널에 의존하고 있었다.
교육 시 겪는 어려움으로는 진료 시간 부족에 따른 충분한 상담 불가(45.9%), 동네의원의 교육 인력 부재(41.1%), 대학병원 비급여 교육비 부담(34.3%) 등이 꼽혔다.
또한, 인슐린 투여 환자의 약 80%가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며, 이 중 약 15%는 비용 문제로 교육을 아예 중단하거나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교육 부재는 자가 관리의 안전 사각지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인슐린 사용 환자의 약 45%가 혈당 급변 시 대처법을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으며, 41%가 용량 오투여나 주사 시간 누락, 33%가 저혈당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전체 2형당뇨병 환자 1569명 중 82.5%는 현재 정부가 1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과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대상을 2형당뇨병 환자(다회인슐린 치료 환자)로 확대하는 데 찬성했다.
전체 응답자의 87.9%가 대상 확대 시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 의향이 있다(적극 참여 32.8%, 조건부 참여 55.1%)고 응답했다.
참여 시 기대하는 바로는 비대면 상담으로 궁금증 즉시 해결(49.2%), 저혈당·합병증 선제적 예방(47.1%), 체계적 인슐린 교육(37.9%)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시 지불하는 본인부담률과 관련, 현행 10%까지 수용 가능은 49.2%, 20%까지 수용 가능은 35.6%, 30%까지 수용 가능은 7.8%로 확인됐다. 10~20% 수준의 본인부담률은 수용도가 높았다.
한편, 경구제 복용 환자 1155명 중에서도 약 70%가 의료진 권고 시 인슐린 치료 전환 의향이 있으며, 56%는 체계적인 교육이 제공될 경우 인슐린 조기 전환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교육상담 인프라의 확충이 인슐린 치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단 설명이다.
염동식 당뇨와건강 환우회 대표는 “이번 설문을 통해 2형당뇨병 인슐린 치료 환자들이 교육 인프라의 구조적 공백 속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현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의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행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대상을 다회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당뇨병 환자로 확대하는 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형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 1형당뇨병에 국한된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2형당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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