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00억·영업이익 300억 달성 ‘비올메디컬’
이은천 대표 “공장 증설 등 60억 투입, 생산기반 확보 2조원 규모 성장 목표”
2026.07.09 06:19 댓글쓰기

"비올메디컬 목표는 3~5년 내 기업가치를 현재 5배인, 약 2조원 수준으로 키우는 것이다. 공장 증설 및 자동화는 이 같은 성장 목표를 뒷받침할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은천 비올메디컬 대표는 8일 경기도 성남시 제조본부 프레스 투어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작년 8월 취임했다. 


비올메디컬은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고주파와 미세주사를 활용한 피부 미용 시술법인 마이크로니들 RF 기술을 상용화했다. 


지난해 비오메디컬은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통해 기술적 가치를 증명했다. 올해는 국내 시장 입지 강화 및 글로벌 세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리더십 교체 후 비올메디컬은 크게 변화했다. 조직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재정비, 신제품 출시 및 R&D 강화, 공장 증설 및 자동화 등 네 개의 축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한 것이다. 


이 대표는 “그간 우수한 인재들이 새로 합류해 조직 규모가 약 30% 커졌다”며 “비올메디컬 전체 매출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71개국 글로벌 파트너십도 재검토 및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서규영 이사가 총괄하는 R&D 조직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6월부터는 공장을 확충하고, 자동화 설비를 대거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실펌엑스·듀오타이트·셀리뉴 등 年 6500대 생산 가능"


실제 비올메디컬은 이번 경기 분당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실펌엑스, 듀오타이트, 셀리뉴 등 주요 장비를 연간 6500대, 소모품 연간 35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장비 및 소모품 생산공간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자동화 설비를 증설했으며, 일부 핵심 제조공정을 내재화해 인하우스 제조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이 과정에 60억원 정도가 투입됐다.


육근수 제조본부 이사는 “공정 자동화로 오류 및 편차가 감소했고, 일관된 품질의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며 “니들 삽입부터 포장까지 7개 공정을 자동화라인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육 이사는 “자삽기 설비는 13개에서 19개로 늘었고, 비전 검사 설비를 통해 휜 바늘을 자동 검출할 수 있다”며 “소모품은 물론 장비 가혹도 테스트 , 라벨 및 포장 촬영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공정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시설 확장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인정을 획득하며 확장된 제조시설 품질관리 체계도 공식 인정받았다.


또 기존 보유한 EU MDR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MDSAP, ISO 13485 등 글로벌 품질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나현철 상무이사는 "이번 생산공장 확장은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GMP 기반 품질관리 체계와 인하우스 제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신뢰받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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