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전공의 수련환경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사업대상은 인턴 수련과 6개 전문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연말까지 총 32억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수련체계를 운영해나간다.
13일 오전 개최된 킥오프 설명회에서 병원은 주요 임상과 교원들을 대상으로 2차년도 사업 운영 계획과 방향을 공유했다.
수련교육부장 이한홍 교수(위장관외과) 주도로 진행된 행사에는 병원장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와 진료부원장 곽승기 교수(류마티스내과), 영성부원장 신희준 신부 등이 참석해 수련환경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최근 의료 현장은 전공의 연속근무가 24시간으로 제한되고 피교육생 권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등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다. 이에 서울성모병원은 근본적인 수련체계 혁신을 위한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양질 수련교육 제공·역량 확보 전문의 육성·숭고한 사명감 의료인 양성
병원 측이 제시하는 이번 사업 목표는 양질의 수련교육 제공 및 충분한 역량을 갖춘 전문의 육성,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의료인 양성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도전문의 수련세션 블록을 확보해 전공의들 수련 집중시간을 확보하고, 더불어 전공의 맞춤형 임상·술기 교육 및 역량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진료 경험을 쌓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공의 개개인의 수련 목표와 학습 진도를 관리하고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2차년도 사업에서는 술기교육과 학회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이 추진된다.
8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와 협업해 카데바(Cadaver)를 사용한 해부술기 교육을 외과계 임상과별로 실시하면서 환자 안전을 위해 저년차 레지던트 대상 응급처치 카데바 교육도 금년 11월 중순 예정돼 있다.
그 외에도 일정 조율을 통해 임상과별로 특성화된 원내 술기 교육 기회를 확대해 전공의 능력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
수련환경 개선 지원금 역시 보다 실질적인 교육 운영에 사용될 수 있도록 운용 방식을 개선한다.
당직실 내 의학교육 지원실을 확대 운영해 자료 검색과 열람이 가능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전공의들의 외부 술기교육 및 학회지원비도 대폭 확충해 연간 7억5000만원 수준으로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수련 교육체계 전반 개선
인턴 수련체계도 개선한다. 병원은 인턴 수련이 이뤄지는 14개 임상과에 교육전담지도전문의를 지정하고, 전체 과에 공통 적용되는 기초임상역량 모듈과 기초지식·환자 이해 모듈을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이한홍 수련교육부장은 “지난해 사업 첫해를 통해 지도전문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전공의에 대한 밀착 지도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연속근무 제한 등 급변하는 수련환경을 위기로만 여기지 않고, 술기 교육과 학회 지원비를 대폭 확대하고 인턴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수련 질(質)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열 병원장은 “2년 연속 복지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간 서울성모병원이 쌓아온 수련교육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오랜시간 지켜온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의료인 양성이라는 영성적 가치와 역량 중심 체계적인 수련 지도를 접목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수련환경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2 .
6 (, , , , , ), 32 700 .
13 2 .
() () (), .
24 . .
, .
1 2 , .
.
2 .
8 (Cadaver) 11 .
.
.
, 75000 .
. 14 , .
“ , ” .
“ , () ” .
“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