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노조 2번째 위원장에 남기원 전공의
찬성률 97% 당선…“근로환경 개선·임금인상 노력”
2026.08.14 21:25 댓글쓰기



전공의노조 1기 유청준 위원장, 2기 남기원 위원장 당선인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2기 위원장으로 남기원 후보(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3년차)가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단독 출마한 그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율 53.21%(3144명 중 1673명), 찬성률 97.67%(1673명 중 1634표) 등을 얻었다. 


남기원 위원장 임기는 1년이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그는 “제가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1기 집행부가 이뤄 온 성과와 그에 따른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모든 조합원이 근로환경 개선과 임금인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조합원 여러분의 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그는 ▲과반노조 달성 및 노정·산별교섭을 통한 근로조건 상향평준화 ▲전공의법 재개정 및 수련환경 국가책임제 실현 ▲의대생·전임의 확장을 통한 젊은의사 조직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노정교섭을 우선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수련병원협의회와 병원협회 등으로 교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주목된다. 


남기원 당선인은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동탄성심병원 신경과에서 수련하다 2024년 3월 의정갈등 당시 사직한 후 지난해 9월 복귀했다.


동탄성심병원 전공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전공의노조 1기 집행부에서는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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