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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가 대한고혈압학회와 손잡고 커프리스 혈압 표준화와 임상 활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스카이랩스는 대한고혈압학회와 약 30만건의 커프리스 혈압 실사용데이터(RWD)를 활용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에게 적합한 커프리스 혈압 해석 및 임상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고혈압학회가 2026년 고혈압 진료지침을 통해 커프리스 혈압계를 임상진료 영역에 포함한 데 이어 실제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계 ‘카트(CART)’ 사용 확대에 따라 올해 9월 말 기준 약 30만건의 커프리스 혈압 실사용데이터를 확보했다.
특히 연구 목적으로 별도 모집한 것이 아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환자의 일상생활과 수면 중 축적된 데이터라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양측은 이를 활용해 향후 국가·인종·연령 등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혈압 RWD는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임상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광일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일상 속 혈압 데이터를 실제 진단과 치료에 어떻게 활용할지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커프리스 혈압의 임상 활용과 표준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한 커프리스 혈압 연구를 글로벌 임상연구로 확대하고 향후 제약과 의료기기 연구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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