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스마트 통합진료센터 오픈
입원의학과 중심 외래 운영…중증·복합질환자 분절진료 해소
2026.09.30 14:39 댓글쓰기

인하대병원이 입원의학과에서 운영하는 외래 진료 기능 센터인 ‘스마트 통합진료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통합진료센터는 장기 입원이나 중환자실 치료를 마친 뒤 복합질환 등으로 여러 과 진료가 필요하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퇴원 환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치료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의료진 간 인공지능(AI) 보조 분석 도구를 실시간 공유하는 데이터 기반 진료 방식을 도입했다. 대면과 비대면 진료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프로세스를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 이동 부담도 줄였다.


퇴원 환자에게는 웨어러블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을 연계, 재입원율 감소와 회복 관리를 지원한다. 전담 의료진으로는 입원의학과 박소연·염태순·이정환 교수가 참여한다.


인하대병원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기존 분절화된 진료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학제 진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환자 중심 원스톱 진료체계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AI 기본의료 전략 방향에 발맞춰 원격 협진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돌봄모델을 인천 권역에서 실증해 나갈 계획이다.


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외과)은 “환자가 퇴원했다고 돌봄과 책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백 없이 다음 단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의료진 역할”이라며 “퇴원 이후에도 환자에 대한 관리를 지속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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