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장협의회, 중소병원 생존 전략 모색
내달 25일 메이필드호텔서 추계학술대회 개최
2026.09.30 17:53 댓글쓰기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는 오는 10월 25일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책 변화의 파도를 타라! 중소병원 생존 마스터플랜’이라는 대주제 아래 중소병원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제도적, 경영적, 기술적 해법을 회원 병원장들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필수교육 평점 2점을 포함해 총 5점의 의사 연수 평점이 부여된다.


첫 번째 통합 세션에서는 중소병원 발전을 가로막는 의료법 등 제도 개선 제안을 주제로 법무법인 CNE 최청희 변호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불합리하고 획일적인 보건의료관계 법령의 바람직한 제개정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의료정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경영 대응 방안도 다뤄진다.


로체스터병원 서인석 원장이 보건복지부 관리급여 확대 기조에 따른 도수치료 및 신경성형술 등 관리급여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대한의사협회 이봉근 보험이사는 5세대 실손보험 도입과 관리급여에 대한 의료계의 비판적 시각과 대응 방안을 전달한다. 


최신 임상 업데이트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고부가가치 임상 정보도 공유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가 고령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전(前) 을지대병원 오한진 교수가 역노화 분야 최신 임상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특히 EHLbio 이홍기 대표는 2차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 도입 가이드를 소개, 중소병원이 대학병원과 차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과 치료 영역을 제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중소병원 미래 생존법을 더욱 구체화한다.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이 중소병원 맞춤형 로봇수술 도입 전략과 그에 따른 수익성 분석을 발표하며, 세무법인 서광 문제준 대표세무사가 병원 세무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은 포괄 2차 의료기관 제도 이해와 수가 가산 혜택 활용 방안을 조명하며, 중소병원이 의료전달체계 내에서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함을 강조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원 경영과 임상 혁신 사례도 소개된다.


강릉아산병원 홍종삼 교수가 AI 내시경을 활용한 진단율 향상 및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AI 병원 경영학 및 임상 프로세스 개선 전략을 공유한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진료실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적용 사례를 통해 중소병원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


이상운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과 급격한 물가 및 인건비 상승, 갈수록 복잡해지는 보건의료 규제로 중소병원 경영 환경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중소병원이 정책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부가가치 의료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료 핵심 축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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