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3분기 영업이익 1524억…작년 실적 추월
분기 매출 첫 1000억원 돌파…키트루다 SC 상업화·기술수출 성과
2026.11.03 15:39 댓글쓰기



알테오젠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상업화와 신규 기술수출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알테오젠은 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603억원, 영업이익 1524억원, 당기순이익 14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0%, 74.6%, 102.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2159억원과 영업이익 1069억원을 모두 넘어섰다.


3분기 단일 매출액은 1198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78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성장에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상업화 성과가 주효했다. MSD의 키트루다 SC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4억2000만달러(1조9000억원)를 기록했고, 이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 유입이 확대됐다.


신규 기술수출도 이어졌다. 알테오젠은 지난 8월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와 최대 3억6500만달러, 9월 노바티스와 최대 32억2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분기까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은 총 4건으로, 최대 계약 규모는 44억5200만달러에 달한다. 해당 금액은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규모이며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


알테오젠은 지난 8월 대전 생산시설 신설에 253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LT-M5’ 동물실험 결과도 미국비만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태연 대표는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파트너 제품의 상업화 성과와 신규 기술수출이 함께 뒷받침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파트너사의 개발 진전과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에 신규 파트너십 성과를 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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