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유통
셀트리온과 제휴
2021.02.22 11: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글로벌 의약품 유통기업인 쥴릭파마는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유통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생물의약품으로 운송 및 보관 시 섭씨 2~8도가 유지해야 한다.
 
쥴릭파마는 누적면적 약 1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콜드 체인(냉장 및 냉동 보관시설)'을 갖췄다. 특히 셀트리온과 렉키로나 유통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달 17일 렉키로나의 첫 배송을 완료한 바 있다.
 
어완 뷜프((Erwan Vilfeu) 쥴릭파마코리아 사장은 "우리의 백신 유통 전문성을 통해 해당 치료제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쥴릭파마의 콜드 체인 용량은 2020년 한 해 동안 26% 증가했다. 쥴릭파마는 2021년 중 냉장 의약품 1000 팔렛트의 물량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보관소 증설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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