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교정수술법 도입, 노인들에 광명 선사 보람'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 '환자 눈 아닌 내 눈 치료한다는 마음 견지'
2018.11.12 10:42 댓글쓰기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을 치료하는 수술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백내장 치료와 함께 시력 교정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들어오면서 눈 나쁜 사람들에게 새 시대가 열렸다. 시력교정수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서울 아이러브안과병원을 찾았다. 특히 박영순원장[사진]은 10년 전 아무도 하지 않던 노안교정수술법을 도입, 대한민국 노인들에게 광명을 찾아주고 있다. 


Q. 아이러브안과병원 소개

나는 시력교정수술 전문의사이고 아이러브안과는 시력교정전문병원이다. 나는 의사 중에서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에 안과를 시작했다. 당시 백내장수술은 수술할 때 엄청 아픈 대수술이었고, 수술 결과도 너무 안 좋았다. 게다가 수술 후 한 달이나 입원해야 했다. 그런데 나는 인공수정체를 처음 경험한 의사였다. 두꺼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안경을 안 쓰게 해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눈 나쁜 사람에게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시력교정도 해줬다. 다음은 엑시머레이저수술, 그 후에는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ICL, 이런 수술들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 내가 있었다. 특히 14년 전인 2004년부터는 노안까지 수술로 고쳐주고 있다. 처음에는 동료 안과의사들이 "절대 노안은 해결 할 수 없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오는 현상을 사람이 젊어지지 않는 이상 어떻게 교정할 수 있겠느냐?"면서 나를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기막힌 수술이라는 걸 알게 됐고 많은 의사들이 노안수술을 하고 있다. 시력교정을 하는 전문의로 신의료기술을 수집하고 또 논문도 내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안과병원장인 아우파트교수와 연구협약을 맺고 논문을 냈는데 최근 독일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Q.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병원이 많은데 아이러브안과 특징은

나를 비롯해 우리병원 직원들은 "환자 눈을 치료하는게 아니라 내 눈을 진료하고 치료한다" 이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 환자들 만족도를 높여 "정말 그 양반 때문에 내가 편리한 삶을, 질 높은 삶을 살게 됐다" 그런 말을 듣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요즘 오랜 의사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은 첫 째가 병원이 투명해야 된다, 투명성을 강조한다. 둘째로는 직원들의 복지향상, 직원들이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많이 베풀어 주려고 한다. 세 번째는 고객들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들 기분을 항상 즐겁게 해주도록 노력한다.
 

우리는 가장 최첨단 시스템들의 가지고 좋은 결과, 최상의 결과가 나오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병원에 오는 환자 및 보호자들은 ‘뭔가 다르다, 직원들도 즐거워 보이고 친절하고, 예쁘다. 얼굴보고 뽑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Q. 최첨단시스템을 갖췄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

병원에는 초음파백내장수술기계가 있는데 첨단시스템이다. 백내장 노안 수술하는 초음파백내장수술기계는 수술현미경이 좋아야 된다. 현미경이 좋아야 눈 속을 정확하게 보고 수술을 할 수 있다. 세밀한 부분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수술 현미경으로 독일 짜이스 제품이다. 그리고 초음파수술기계도 최첨단이다. 어떠한 딱딱한 백내장도 다 분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초음파가 나오는 장비다. 또 수술 전에 환자 개인마다 다른 눈에 맞는 도수, 정확한 도수를 잴 수 있는 아이오엠 마스터가 있다. 이 장비도 역시 독일 시스템으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다고 하는 눈 도수 측정 장치다. 또 오시티라고 해서 눈 CT, 눈알만 찍는 것이 있다. 이 장비는 눈의 아주 세밀한 이상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의료장비인데 2대 갖추고 있다.
 

녹내장 환자들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야검사기계, 또 시력교정 수술하는 엑시머레이저, 라식, 라섹 수술을 하는 첨단 이엑스500 이라는 첨단레이저장비가 있다. 병원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수술실이 외부에서 볼 수 있게 투명한 유리로 돼 있다는 것이다. 수술하는 장면을 보호자들이 밖에서 다 보고 안심할 수 있다. 보호자들에게는 투명한 모습을 보여줘 안도감을 주고자 노력한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가리는 게 전혀 없다.
 

Q. 최첨단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들도 다 고용하고 있는지

그렇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밀검사가 정확해야 된다. 그래서 검안실에는 전 직원의 4분의 1이나 되는 베테랑 직원이 8명이나 포진하고 있다. 아이러브안과는 최선을 다하는 병원, 눈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이 왔을 때 모든 것을 해결하는 병원을 지향한다. 그런 측면에서 망막파트도 좀 더 보강을 했다. 현재는 노안을 비롯해 백내장, 라식, 라섹, 안성형, 눈물, 눈물길, 녹내장은 물론 망막질환도 보고 있다. 망막수술은 앞으로 좀 보강할 계획이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신뢰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그런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친절하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진료가 완벽하게 될 수 있도록 분투할 것이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눈 때문에 불편할 때 아이러브안과에 가면 다 해결된다"는 모토가 이뤄지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2020 전략'이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안은 누구나 온다. 막을 수가 없다. 45세가 넘으면 눈은 자연스럽게 노화된다. 50세가 넘으면 조금씩 백내장이 끼게 된다. 녹내장도 50대 이상 분들은 발생 빈도가 2배 이상 높다. 40대 중반 이후 중년 사람들은 안과검진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백내장 이런 것들은 조기에 발견해서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녹내장은 아무런 증상도 없이 점점 더 나빠지기 때문에 무심코 지내다가 나중에 실명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므로 나이가 45~50세 이상 되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과와 친해져야 한다. 그래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하면 문제가 작아지고 해결된다. 많은 사람들이 방치했다가는 나중에 일을 크게 만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