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기독병원협회, 총회·연례대회 성료
2018.11.12 11: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아시아기독병원협회(ACHA, 회장 이왕준) 2018년 총회 및 제23차 연례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과 명지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기독병원협회 의료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례대회에는 필리핀 대표단이 최초로 참가했으며, 스와질랜드 에스와티니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데 각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6개국 대표단 150여 명이 참석한 총회는 이왕준 회장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한국YMCA 안재웅 이사장의 ‘평화의 문화 구축’ 특강, 환영만찬, 이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명지병원으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연례대회에 돌입, ‘지역사회 봉사에 기반한 병원 선교’, ‘남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의료선교 사명 제안’ 등 각국 대표들이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각국 참가자들은 명지병원의 ‘환자중심의 병원 혁신 사례’에 대한 워크숍과 함께 혁신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임직각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메이필드호텔에서 참가국가 별 의료선교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폐막 예배를 끝으로 3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왕준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나라와 인원이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회원국도 증가하는 추세다. 앞으로 싱가포르와 홍콩, 인도네시아 등의 회원 가입도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9년 아시아기독병원협회 총회 및 제24차 연례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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