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우리들병원
(병원장 배준석
)은 최근
1주일 동안 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
98회 미스코스
(MISS Course)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
이번 교육에는 미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대만, 인도, 멕시코 등 11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참가해 우리들병원의 최신 의료기술을 배웠다.
‘미스코스 프로그램'은 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훈련과정이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총 98회, 전세계 45개국에서 391명의 전문의가 수료했다. 1년 과정의 펠로우십과 수술참관 과정까지 포함하면 760명에 달한다.
우리들병원은 최근 15년간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미스코스 교육 과정을 세분화했다.
기존 내시경 척추 시술 과정을 기본 및 심화 코스로 나누고, 기본 내시경 허리 시술부터 경추, 흉추, 협착증 등 고난도 척추 내시경 수술까지 참가자 수준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서 의료보험 급여 코드를 받으면서 정부 차원에서 시술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표준치료로 공인됐다.
이번 교육에 산제이 간디 의과 대학원 의학 연구소 마취통증의학과 수제트 쿠마르 싱 고탐 박사는 동료의사 2명에게도 추천을 하며 함께 방문했다.
그는 “우리들병원이 진행한 교육 과정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있어 동료들과 함께 참가했다”며 “교육은 매우 훌륭하고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미스코스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참가자의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의료 선진국은 물론 지구 반대편에서 장거리 비행을 감수하고 나이지리아, 브라질,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등의 의사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동일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술 전수에 매진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