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11월15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한국전기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첨단 의료기기 R&D와 국가표준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후원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표준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워크숍 주관 기관들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용 전기기기의 각 분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는 전기, 전자, 통신, 원자력 등 분야에서 각국의 규격 및 표준 조정을 수행하는 국제표준화기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료용 전기기기 국제표준개발 성과(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상욱 박사) ▲진단 영상장치 국제표준개발 성과(한국전기연구원 신기영 박사) ▲방사선요법,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국제표준개발 성과(한국원자력의학원 조일성 박사) 등이 소개된다.
원자력의학원 조일성 박사는 ”국내외 의료분야 산업 표준 중요성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표준화 활동을 공유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새로운 의료기기의 신속한 표준 제정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