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오는 17일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한다.
정밀의료는 환자마다 다른 유전체 정보,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
인하대병원은 2017년 2월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자 빅데이터기반 정밀의학센터 설립과 공동연구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밀의학 관련 연구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2일 센터 개소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기술로 가속화되는 의료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는 정밀의료의 임상적용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NGS in Clinical Practice'을 주제로 정밀의료 분야에서 NGS의 임상 적용, 두 번째 세션에서는 'Healthcare Big Data for Precision Medicine'을 제목으로 정밀의료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주제를 대상으로 한 최신지견이 공유됐다.
김영모 원장은 "정밀의료 분야는 의료계가 뻗어 나가야 할 미래형 의료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 정밀의료센터는 ㈜신테카바이오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의료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