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삼성서울병원 페이스북이 지난 16일 국내 병원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병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는 ‘좋아요’를 한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구독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된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2년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오픈한 이후 친근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로 일반 시민에게 많은 공감과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 작년 4월 담당부서 교체 및 콘텐츠 개편 이후 따뜻한 인간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180여명의 의료진 심층 인터뷰와 다양한 직종의 임직원 업무 소개를 통해 미래의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MedicalCenter)은 어려운 질환 정보를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일러스트와 동영상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양팀 자문을 받아 일상생활에서 바로 응용가능한 바나나사과 설기, 착한 샐러드 등 건강에 좋은 새로운 음식 레시피를 제공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병원 내 각 직종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현황와 보람을 해당 근무자가 직접 소개하는 ‘SMC Heroes’도 신설해 주요 인터뷰의 경우 10만명 이상이 시청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페이스북 팬 수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환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구홍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잘못된 의학정보 홍수 속에서 의료진이 검증한 건강정보와 소프트한 감성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며 “국민건강 향상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