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울산대병원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후원회가 소외계층 불우이웃 지원에 나섰다.
울산대병원은 1일 "최근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임종한 김모씨 가족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고인의 임종 이후 가족들은 소득 활동의 재참여가 쉽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후원회는 가족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비 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송지환 후원회장은 "적은 성금이지만 부인과 자녀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