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최근 원주 본원에서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영국의 국립보건원(NICE) 자문역, 호주 시드니대 교수, 前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캄보디아 PCA(Payment Certification Agency) 청장 등이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아세안 및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단(15개국 40여명)이 참가해 국제협력 역량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중요 국가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부 고위 공무원들은 심평원 전문가 그룹의 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약가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여한 국외 발표자와 심평원 전문가 그룹이 진행한 25일 연수과정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김승택 원장은 “국제 심포지엄은 아세안 국가와 보건의료지출관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지원해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