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2018.10.26 14: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 해에만 1만5000명을 넘었다.

하지만 치료에 앞서 기본적인 의사 소통부터 문화 차이, 항공과 숙박 등 치료 외 장벽이 높아 쉽게 한국행을 결심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적잖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중동환자만을 대상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공했던 기존의 컨시어지 서비스 대상 확대를 위해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중국 언어권 전문 컨시어지 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컨시어지'란 진료 외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로, 환자가 입국 전 진료의뢰부터 진료지원, 통역, 차량 및 항공예약 등 타국 진료를 받기 위해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서비스를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김영탁 국제사업실장은 "지금까지 중동환자를 중심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컨시어지 서비스를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외국인 환자들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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