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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장 “환자 동의하면 수술실 CCTV 설치”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국정감사]국립대병원장들이 환자가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 수술실 CCTV 설치 및 운영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피력. 2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은 경남 모 산부인과 의료사고 국민청원을 언급하며 “수술실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
또 이 의원은 국립대병원장들의 견해를 물었고, 대부분 긍정적으로 답변.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환자와 합의만 하면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4년 30대의 CCTV를 복도와 각 수술실에 설치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현재는 환자 동의 등 이유 때문에 녹화는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부산대병원 이창훈 원장도 “조남천 병원장과 마찬가지 입장”이라고 짧게 답변했고 다른 병원장은 “CCTV 설치가 맞고, 이는 전공의 수련과정 측면에서 좋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