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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대표원장 이수찬
)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제
2의 도시 부하라주 현지에서 선진 재활 및 물리치료 기술을 전수 중이다
.
병원은 지난 9월부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간호학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당 16시간 물리치료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리치료학 개론 등 이론부터 관절·척추 질환별 물리치료 및 임상실무 등 실습을 포함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인천힘찬병원 유현정 물리치료실장, 부평힘찬병원 김선화 물리치료실장과 강초롱 주임 물리치료사, 부산힘찬병원 표길영 물리치료실장 등 전문인력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내년부터는 3년제 물리치료학과를 신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내 물리치료사 제도가 최초로 도입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신설되는 물리치료학과 입학생들은 기초 이론은 물론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위주 교육 및 내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현장실습도 받을 수 있다.
우수 학생에 한해서는 국내 힘찬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힘찬병원은 부하라 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소유권을 인도받은 부지 약 7000평 규모의 건물에 5개 진료과와 100여 병상의 준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우즈베키스탄 물리치료 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내년 상반기 개원하는 ‘부하라 힘찬병원’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