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조제 편의성을 강화한 약물 혼합용 수액이 출시됐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혼주 전용 중외엔에스주 ‘뉴플럭스(NEW FLUX)’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플럭스’는 0.9%NaC(염화나트륨)을 성분으로 하는 약물 혼합용 수액으로, 비급여 중외엔에스주사액 브랜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식염주사액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활용한 알루미늄 포장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포장을 벗기지 않고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최대 300㎖ 용액을 수용할 수 있는 용기에 생리식염수 200㎖가 담겨있어, 수액을 덜어내지 않고 추가 100㎖까지 주사제를 혼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주사제 조제 전용 수액에 대한 의료현장의 요구가 있어 개발하게 됐다”며 “뉴플럭스의 조제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플럭스에 적용된 이지컷 기술은 JW생명과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