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탈모치료제 'CKD-843' 임상 3상 승인
두타스테리드 성분 주사형 치료제로 제품화 가속도
2024.07.25 06:31 댓글쓰기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탈모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843'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 승인을 받았다.


탈모 치료제 'CKD-843'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다. 종근당은 임상 3상을 통해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CKD-84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는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CKD-84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등으로 디자인됐다. 실시기간은 승인일로부터 약 36개월이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이다.


그 동안 안드로겐 생성을 억제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와 한국오가논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가 주로 처방됐다.


문제는 이들 성분의 약은 하루에 1알씩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고,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시작됐다.


이에 종근당은 주사 방식으로 두타스테리드 성분 효과를 장기간 유지하는 신약을 개발해 온 만큼 관련 연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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