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오는 11월 2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 활동’을 주제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6월 암관리법 시행에 따라 암환자 사회복귀에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강창희 대표를 좌장으로 ‘암환자 경제활동의 사회·경제적 가치’, 2부는 다솜이재단 양용희 이사장을 좌장으로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 연계’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국립암센터 김열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하는 3부 행사에선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유보영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 강현옥 중앙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장, 주형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홍유진 캔프협동조합 이사장,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등이 참석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 사회복귀에 있어 사회·경제적 가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해 그간 추진했던 사례까지 소개해 암환자 및 보호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립암센터는 이번에 논의되고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 암환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사회적 책임 구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및 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