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청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학생 35명을 자생한방병원으로 초청했다. 학생들은 한의학 원리를 비롯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등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혈자리 사진이 그려진 교보재에 침 놓기, 부항 치료 등을 체험했다.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 예방법을 배우며 ‘자생 척추체조’를 따라하기도 했다.
특히 한의사가 뼈와 근육, 인대 등을 손으로 밀고 당기며 균형을 맞추는 추나요법을 설명할 때는 치료 원리와 호전 효과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한의사라는 직업과 관련 치료법 등을 체험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사가 되는 과정을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자생한방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