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암 이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및 영적 돌봄 ▲호스피스 아로마 케어(이론 및 실습) ▲사별 가족 관리 등 총 12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이론교육 과정을 이수한 34명의 교육생은 추후 실습 과정을 거쳐 호스피스 전문 기관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준비하며 호스피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교육 참가자들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1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받고 완화의료병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