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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민주당 정책위의장
이낙연 신임 대표 지명, 복지위원장 사임하면서 후임자 관심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되면서 보건복지위원장직을 사임하게 됐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한정애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박광온 의원을 임명했다.
일반적으로 정책위의장의 경우 상임위원장직을 겸직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복지위원장직은 사임하게 됐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문해 제20·21대 연달아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제20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보건복지위원장직이 공석이 되면서 후임을 누가 맡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당에 따르면 3선 의원 중 상임위원장을 하지 않은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지만, 보건복지위원장은 야당 몫이었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에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