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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신성약품 유통 백신 전량 폐기해야”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23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500만 도즈를 전량 폐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을 검사해 이상이 없는 게 확인됐다고 하더라도 어떤 국민이 해당 백신을 맞고 싶겠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비록 도매업체의 위탁 배송업체에 1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실제 규정을 준수하면서 배송이 되고 있는지 감독하는 역할은 보건복지부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리·감독 부재에 따른 책임은 명백히 복지부에 있기 때문에 정부가 책임지고 국민들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