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장 '태풍 한가운데서 사명 다하겠다'
취임서 통해 개청 의미 강조…'최일선 전문중앙조직 역할 수행'
2020.09.14 11: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코로나 위기가 진행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이 개청하게 됐다. 이는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해서도 더 전문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더 선제적으로 대비하라는 국민의 뜻과 정부 의지가 담긴 결과다.”


14일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개청 의미를 전한 정은경 질병관리청 초대청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일선 전문중앙행정 조직으로써 맡은 바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은경 청장은 “당면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며 “국민 모두가 면역이 없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으며, 무증상 시기에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력으로 인해 장기간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민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등 해결 방법이 도입되기 전까지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 발생 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하는 장기 유행 억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 세부 추진방향으로 정 청장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역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수도권을 비롯한 5개 권역에 설치하는 질병대응센터는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체계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 및 의료계와 소통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인플루엔자, 결핵, 항생제 내성감염 및 의료감염, 인수공통감염병 등 감염병에 대응하는 총괄기구”라며 “감염병 발생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 대비 및 대응까지 전주기에 걸쳐 촘촘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정은경 청장은 “힘들고 지치더라도 확대된 조직과 사명에 걸맞은 책임과 역량을 키워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아직 우리는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지만 질병관리청이라는 새로운 배의 선장이자 또 한 명의 선원으로서 저는 여러분 모두와 끝까지 이 항해를 마치는 동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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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신의2 09.14 15:39
    문재인 공산 독재 !!!

    코로나 독재로 집권 연장하려는 문재인 악질 독재의 최선봉에 선 정말 최악의 의사

    정 은 경 씨

    정말 의사 면허가 있는 양심있는 인간이라면

    당신의 죄가 얼마나 큰지 알것이다.

    초반에 중국을 막지 않고 코로나를 퍼지게 두면서

    5천만 국민을 똥 개훈련하듯이 격리, 방역, 마스크, 코로나 검사로 괴롭히고

    서민들 경제 파탄내는등

    문재앙 앞에서 나라 폭망하는 악질 인간 정은경///

    다음정권에서 코로나 청문회후 감옥에 가서 당신의 죄를 댓가를 받을것이다.



  • 양심의 09.14 12:27
    문재인정권들어서 이 나라는 국민의 생명을 진정으로 위하는 이는 출세못하고, 정치방역이나 하며(똑같은 집회를 해도 민노총 집회에는 제대로 검사도 안한다) 윗사람들 눈치나 보며 윗선에 줄이나 서려는 이들은 출세하는 그렇고 그런 한심한 나라가 되었다. 정은경청장아, 당신이 문재인에게 우한폐렴사태 초기때 대만처럼 중국인입국을 초반부터 적극 막아야 한다고 제대로 된 진언이나 했었던가? 진정으로 국민들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했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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