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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치러질 제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취소
국시원, 코로나19 재확산 따라 서울·경기·인천·전남·광주지역 대상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오는 29일 토요일 전국 17개 시·도 115개 시험장에서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제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의 서울·경기·인천·전남·광주 지역 시험을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와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역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긴급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응시자 보호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하게 시험을 취소하게 되었다.
시험 취소에 관한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 27일 공지됐으며 해당지역 응시자들에 개별 SMS를 발송했다. 응시자들의 응시접수 내역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제33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11월 7일 시행 예정)으로 자동 이월될 예정이다.
응시자가 이월을 원하지 않고 시험 취소를 신청할 경우 응시수수료를 100% 환불할 예정이며 응시수수료 환불방법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 취소 안내 공지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