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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阿 감비아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추진
법률 제정부터 제도 운영시스템 구축 등 지원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제도 도입 준비단계인 법률제정 컨설팅부터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ICT 시스템 구축지원까지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공단은 최근 아프리카 감비아(The Republic of The Gambia) 보건부로부터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의 통합적 협력사업에 대한 의향서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건강보험 제도도입 초기단계인 법률제정 컨설팅부터 담당자 역량배양을 위한 초청연수 및 시범사업 등 중·장기적인 개발협력사업 대한 감비아의 의향 및 관심을 확인한 것이다.
공단이 그동안 진행했던 제도설계 컨설팅, 역량강화 초청연수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행정 거버넌스 및 연관 ICT 시스템 구축지원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 공유가 포함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공단은 감비아 보건부 및 세계은행과 협력해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및 한국의 코로나 대응경험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의향서는 감비아 보건부 제1사무차관(Permanent Secretary I)인 무하마도우 라민 자이테흐가 감비아를 대표해 작성 및 서명하였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만남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서신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감비아를 포함, 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이 확산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세계은행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서 K-건강보험 우수성 및 한국 코로나 대응 사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