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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0년도 장기요양서비스 모니터링 실시
급여비용 가산 장기요양기관 1530개소 대상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2020년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을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이란 급여비용을 가산 받은 기관을 공단이 방문해 모니터링 매뉴얼(지표)에 근거, 력운영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말한다.
대상기관은 인력추가배치 가산, 맞춤형서비스제공 가산 등 장기요양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며, 그 중 전년도 최초 가산 진입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올해는 6월부터 9월까지 1530개소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정기 모니터링 실시 결과 미흡기관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3126개소의 가산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부적정 청구 및 서비스 미흡기관 201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지난 6년간 외부위원 위촉을 통한 자문위원회 운영 및 현장참여 등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수용성 높은 지표를 운영해 왔으며 최근 3년간 모니터링 평균 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도 보다 많은 장기요양기관이 가산기준을 이해하고 서비스 수준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SNS 알림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자가진단 참여를 유도해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