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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양윤경)가 ‘서귀포공립요양원 위‧수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건보공단과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어르신 삶의 질 향상 등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는 선도적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선도적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운영모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5월부터 ‘서귀포공립요양원수탁사업준비부’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자 직영시설인 서울요양원 운영의 경험을 서귀포공립요양원에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장기요양보험사업 보험자로서 이번 위‧수탁 협약체결을 계기로 치매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운영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지원함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종사자 보호에도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공립요양원 수탁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요양시설은 치매전담형 24인실, 일반형 24인실 등 총 48인 규모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