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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국민권익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국민 권익보호와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적 역할'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와 15일 서울정부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국민과 직원 권익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해 1억3000만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공단에서 건강보험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고충민원에 대한 상담 및 응대 역량을 향상시킴은 물론 상담직원에 대한 안전도 함께 강화하는 취지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특이(반복·폭언 등)민원 응대역량강화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상호 활용·지원 ▲ 건강보험 분야 고충민원의 효율적 해소 ▲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제 발굴 및 실행방안 마련 ▲ 국민권익 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기관 민원 형태(방문→전화, 팩스, 인터넷)와 민원실 문화 변화를 준비 중이다.
지사를 방문하는 국민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78개지사(54개 출장소)의 민원실 입구를 단일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민원대에 유리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방문민원이 전년 대비 7%p줄고(7.9%→0.9%) 전화, 인터넷 민원이 8%p 증가(91%→99%)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국민의 권익보호와 현장 직원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업무협력으로 민원응대 전문역량을 높여 국민들에게 사회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이 우리 삶에 필수적인 제도인 만큼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나은 사회보장제도로 만들어 나가야 될 것” 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 해결과 제도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