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0일···의사 1723명 포함 의료진 '헌신'
투입 의료인력 총 3720명···선별진료소 639곳·국민안심병원 347곳 운영
2020.04.29 06: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지 100일을 맞았다. 하루 수백명씩 확인되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명 안팎으로 줄었다.
 

현재 상황에 오기까지는 의사 1723명을 포함한 3720명의 의료진의 노력과 60만건 이상의 검사,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국민안심병원 등의 덕분이다.


정부는 지금까지의 경과를 ‘국가적 위기상황’을 거쳐 안정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총 1만7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8854명이 완치됐다. 현재 1654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244명이다.


코로나19 의료 현장에는 의사 1723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1534명, 기타 463명 등 의료진 3720명이 헌신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 중 환자가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에만 의사 1195명 등 3020명이 투입됐다. 이날까지 해당지역에는 이날까지 각각 6849명, 1365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감염 위험을 낮춘 선별진료소는 639곳, 드라이브스루 71개소가 운영됐다. 이곳에선 총 48만5949건명의 검체가 채취됐다. 1339콜센터에선 누적 164만762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전국 18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3947명의 경증환자를 담당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74개소로 최대 7564개 병상을 확보했다.


국민안심병원은 347곳, 선별진료소를 병행한 곳은 231개소다. 증증환자 치료병원은 97개소며, 음압병실 161병실, 국가지정 입원치료기관 29개소를 갖췄다.


이 외에 덕분에 챌린지 참여자는 인스타그램 기준 문재인 대통령,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 5171명에 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률은 88%, 브리핑 횟수는 182회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여전히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년 동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번 집단 발병하면 급속도로 확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최대한 억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방역당국은 감시체계를 어떻게 준비하고 작동하느냐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검사조치로 코로나19의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철저하게 치료·격리, 지역사회에 더 확산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다른 감염병 대응과 달리 전파력은 매우 높지만, 경증환자가 대다수라는 코로나19의 특성을 잘 이해한 창의적인 해결방식이었다”면서 “초기 혼란에도 비교적 이른 시일 내 중증도별로 환자를 배분,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윤 총괄반장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의료폐기물 수거·관리자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사람들을 언급하며 “모든 분이 우리 사회의 영웅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도 “방심을 금물”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댓글 24
답변 글쓰기
0 / 2000
  • Gimdohyun 06.25 16:01
    코로나19시대에 노력해주는 의료진분들 감사합니다.저이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의료진분들 힘내세요.
  • BJH 05.03 01:36
    이런 시국에 최전방에서 헌신하시고 계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 자신도 코로나에 걸릴지 모르는데도 감염예방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그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 언제나 너무 감사합니다!!
  • 최경은 04.08 15:35
    지금 이시국에 너무 열심히 일해주시는 의료진들이 너무 감사하다 이런 의료진분들 덕에 우리가 바이러스의 극심한 공포에 안 빠진것이지 않을까 숨은영웅들이시다 너무 천사이신것 같다 감사합니다
  • 2gusdn 03.24 09:58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심주연 03.13 18:20
    국민들의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힘 써주시는 의료진분들 덕에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힘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binji 12.02 15:39
    이 글을 보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의료원분들도 마찬가지로 코로나때에는 집에가서도 쉬어보고싶고 하실텐데요, 하지만 그거에 굴복하지 않고 열심히 저흴 우리 사회를 위하여 애 써주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의료원들 뿐만아니라 간호사 의사. 분들도 열심히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오유정 11.30 11:01
    우리 국민들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의료진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값진 노력과 희생 그리고 헌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않게 조심하세요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야할텐데... 기도하겠습니다
  • 강나연 11.04 22:30
    의료진 분들 국민들을 위해서 힘써주시느라 누구보다 고생하고 계실텐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의료진 분들의 바이러스의 종식을 위한 피나는 노력 덕분에 지금의 더나은 날들이 만들어 지고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의료진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아아아 11.02 21:57
    아아아아
  • 윤예은 10.14 02:37
    코로나19로 인해서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모두 지치고 힘들겠지만 그중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시고 견디고 계시는 의료진분들이 가장 힘들더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감사해요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