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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 근무 의료진 2명 ‘양성’
중대본 '소아·청소년 중 사망자·중증환자 없고 재양성 17건'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영남대학교병원 확진자 병동에 근무하던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 사망자 및 중증환자는 없었으, 회복 후 재양성 사례는 1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영남대병원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했던 의료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견의료진 1명은 근무 종료 후 모니터링 기간을 마치고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동일 병동 근무자 전수조사 결과 확인돼 방역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중대본은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체 1만 761명 중 507명(4.7%)명이었는데, 419명은 격리해제 됐다. 이중 중증환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 재양성 사례는 17건(3.4%)이었는데, 19세 이상 성인 재양성률 2.7%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272명(53.6%)·여성 235명(46.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0~6세 86명(17.0%), 7~12세 125명(24.7%), 13~18세 296명(58.4%) 등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 298명(58.0%)·경북 46명(9.1%)·서울 42명(8.3%)·경기 39명(7.7%) 순이었고, 전북·전남은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