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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 '94억' 양진영 식약처 차장 ‘19억’
정부공직자윤리委, 공직자 재산공개···김성주 前 연금공단 이사장 '9억'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광협 신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사진]이 ‘약 9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이번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약 19억원, 김성주 前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약 9억원 등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자관보를 게재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 1월 임용됐거나 전·현직 고위공직자 90명인데, 이중 신규 12명·승진 31명·퇴직 42명 등이다.
보건의료계 인사로는 세브란스병원 교수 출신인 한광엽 원장을 포함한 4명이 포함됐다.
한 원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9억1200만원), 배우자 명의로 같은 아파트(9억1200만원) 등 총 18억24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예금은 본인·배우자·장녀·차녀 등을 포함해 총 74억1196만원 등을 갖고 있어 재산합계가 94억3194만원에 달했다. 그는 이번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진영 차장은 약 1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본인 명의로 충남 금산군 단독주택(1976만원)·서울시 서초구 아파트(11억9000만원)·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성북구 다가구주택(6억2000만원) 등 총 18억2976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배우자·장남·차남 등 명의로 5억442만원이었으나, 채무도 본인·배우자 명의로 5억9915만원을 신고했다.
배병준 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총 10억2472만원이었다. 그는 본인 명의로 충북 청주시 아파트 전세권(1억8000만원)·서울시 관악구 아파트 전세권(4900만원)·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아파트(12억1300만원) 등 총 14억42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본인·배우자·장남·차남 등 예금 2억8305만원 등을 신고했으나 본인 명의의 채무도 7억2653만원 등이 있었다.
김성주 전 연금공단 이사장은 총 8억8787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본인 명의로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아파트(1억2400만원)·장녀 명의로 서울시 영등포구 오피스텔 전세권(2000만원) 등 총 1억4400만원, 예금은 본인·배우자·부·모·장녀·차녀 7억5007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