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디지털 헬스 국제 공동연수 과정 실시
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보건부 고위관계자 참석
2024.04.20 05:27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ADBI)과 공동으로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 지원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ADBI는 지난 2022년 8월에 처음으로 아시아 5개국 고위관계자 및 ADBI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건강보험제도 강화’를 주제로 4일간 공동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수는 공단과 ADBI*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보건부 고위 관료 15명이 참가했다.


본 행사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보건재정지출 증가 상황에 직면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 디지털 헬스 현황을 살펴보고 자국 보건정책에 적용시킬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공동연수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보건분야 디지털 기술 ▲정보기술(IT) 기반 건강보험시스템 ▲보건분야 정보기술 응용 프로그램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평창군 보건의료원, 루닛(Lunit) 등 공공기관 및 혁신기업을 방문해 정보기술이 보건분야에 적용되는 현장을 살펴봤다.


현재룡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한국의 디지털 헬스 경험을 통해 아시아 7개국 상황에 맞는 보건분야 혁신기술을 찾고 현안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