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336개 병원 대상 '안전대진단' 실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 1주년 맞아, 2월11일~4월19일 진행
2019.01.27 15: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상남도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 1주년을 맞아 의료기관 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36곳을 대상으로 2월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매년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노후시설, 요양병원 등 위험시설로 분류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전기, 가스분야 민간전문가 등을 투입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민관 합동 전문가들은 의료,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5개 분야에서 안전진단을 한다.
 

특히 스프링쿨러 등 안전시설을 비롯해 불법 증축, 자가발전시설 전원장치,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민관 합동으로 이뤄지는 만큼 실질적 진단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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