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내용,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전문의학적 타당성을 심의·의결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구성원들의 연봉이 공개됐다.
내년부터 심사평가위원장은 1억1175만원을, 심사위원 8908만1000원을 받게 된다.
최근 심평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현재 위원장은 1억765만9000원, 심사위원은 8582만원의 연봉이 책정된 상태다. 2016년부터는 임금이 3.8% 인상된다. 각각 409만1000원, 326만1000원씩 연봉이 오른다.
위원장의 경우는 기획재정부의 2015년도 공공기관 등 임원 보수 관련 규정, 심사위원은 예산편성지침에 의해 인상률이 적용됐다.
단, 심사위원의 2016년 연봉 8908만1000원 중 999만2000원은 성과연봉으로 구분된 상태이다.
한편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위원장, 상근 심사위원 30명을 중심으로 중앙심사위원회를 꾸리고, 비상근위원 850명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