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2명…역대 '최저'
OECD 회원국 꼴찌 수준으로 2022년 0.78명보다 0.06명 감소
2024.02.28 18:46 댓글쓰기

2023년 우리나라 잠정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 수치를 갱신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28일 통계청은 2023년 출생·사망 잠정 통계치를 발표했다. 출생통계 확정치는 올해 8월 말, 사망 통계 확정치는 10월초 공표될 예정이다.


해당 통계는 2023년 발생한 출생과 사망에 관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신고를 기초로 작성됐다. 


45세 미만 연령층 출산율은 감소했고, 45세 이상 연령층 출산율은 유사했지만, 전년대비 첫째아는 6700명(-4.6%), 둘째아는 9500명(-11.4%) 감소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2022년 0.78명보다 0.06명 감소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1분기 0.82명이던 합계출산율은 2분기와 3분기를 거쳐  0.71명으로 하락, 4분기에는 0.65명까지 추락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5명으로 전년보다 0.4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모두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OECD 회원국의 2021년 합계출산율과 첫째아 출산연령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은 가장 낮았다. 반면 첫째아 출산연령은 가장 높았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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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지옥 02.29 11:36
    이젠  전국민의 의사화 실현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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