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의료기관 선별집중심사 '19개 항목'
심평원, 상급종병 10개·종합병원 13개·병·의원 16개 공개
2023.12.29 15:39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평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2024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이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제도로 심평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대상 항목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2024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으로 선정된 19개 항목은 진료비 증가, 사회적 이슈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의료기관별로 상급종합병원 10항목, 종합병원 13항목, 병·의원 16항목이 해당되며 중앙심사조정위원회(의료단체 참여)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다.


2024년 신규 항목은 총 5항목으로 ▲프로칼시토닌 검사 ▲초음파 검사 ▲결장경하 종양수술 ▲관절조영 ▲트로포닌 검사이며 해당 항목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급여기준 개정 및 이에 따른 적용방법 안내 등 적정진료 유도가 필요하다. 


또 2023년 관리항목 중 청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골다공증치료제(주사제)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 전체 종별로 확대하고 ▲GnRH agonist 주사제는 종합병원에서 병·의원까지 확대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심평원 김연숙 심사운영실장은 “의료단체 간담회 등 임상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청구 상위기관, 급여기준 적용착오 등 개선이 필요한 요양기관에는 자체적으로 적정진료를 시행토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진료경향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